의사들의 집단사직이 4주 째 이어지는 가운데 정부가 병원으로 복귀하지 않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정지 등 조치가 불가피하다는 입장을 재차 밝혔다. 또 전공의에 이어 교수진의 사직 움직임이 일고 있는 데 대해 환자를 방치하는 사태가 발생해서는 안된다고 강조했다.이한경 중앙
의대 증원에 반발한 전공의 이탈이 장기화되면서 정부가 이들의 복귀를 촉구하며 당근과 채찍을 번갈아 꺼내들었다. 복귀를 하지 않은 전공의는 '돈 줄'을 틀어막아 퇴로를 차단하는 한편, 근무 중인 전공의는 법적으로 보호하면서 지원금 등을 지급하겠다는 것이다.8일 정부는 의
정부가 의대 증원에 반발해 근무 현장을 이탈한 전공의의 '겸직 금지'를 강조하면서 퇴로 차단에 나선 모양새다.7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졸업 후 국가 시험에 합격하면 의사 면허가 발급된다. 의사 면허를 발급 받고 전공의를 거쳐 전문의가 될 수도 있지만 전문의가 되지 않
국민의힘 정우택 의원의 '돈봉투 의혹'에 대해 돈을 건넸다고 주장한 카페 업자가 돈을 준 것은 사실이라고 입을 열었다.카페 업자의 변호를 맡은 김창환(법무법인 창) 변호사는 6일 명예훼손 등의 혐의로 참고인 조사를 받기 위해 방문한 충북경찰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의뢰
정부의 의과대학(의대) 정원 확대와 필수의료 정책패키지에 반발하는 의사와 의대생 2만여명이 여의도 일대에 집결해 정책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대한의사협회 비상대책위원회(의협 비대위)는 이날 오후 2시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공원 인근에서 전국 의사 총궐기대회를 개최했다.
정부의 의대 증원에 반발해 집단행동 중인 전공의들을 향해 빅5 병원장들이 의료 현장으로 돌아와달라고 호소했다. 빅5로 불리는 주요 상급종합병원의 병원장들이 전공의 복귀에 한 목소리를 낸 것이다.1일 박승일 서울아산병원장은 전공의들에게 보내는 메시지를 통해 "많은 생각과
의과대학 정원 2000명 확대에 반대해 전공의 70% 이상이 근무지를 이탈한 가운데 관련 피해 신고는 26건 늘어 누적 304건으로 늘었다.28일 보건복지부에 따르면 전날 의사 집단행동 피해신고·지원센터에는 26건의 피해신고서가 접수됐다.신규 상담건수는 48건, 피해신
행정안전부가 올해 17개 시·도에서 총 1만6333명의 지방공무원을 신규 채용할 계획이라고 28일 밝혔다.직종별로 보면 일반직 공무원 1만6309명과 별정직 공무원 24명을 선발한다.이 중 일반직은 7급 이상 621명, 8·9급 1만3087명, 연구·지도직 373명,
검찰과 경찰이 26일 실무협의회를 개최하고 의료계 불법 집단행동에 대한 대응 방안을 논의한다.서울중앙지검은 이날 오전 서울 서초구 서울중앙지검 소회의실에서 경찰과 '의료계 집단행동 대응 실무협의회'를 열고 "국민의 생명과 건강에 직접적인 위협을 초래하는 의료계의 불법
보건복지부가 주요 100개 수련병원을 대상으로 점검을 한 결과 소속 전공의 74.4%가 사직서를 제출했고 64.4%는 근무지를 이탈한 것으로 나타났다. 사직서 제출자와 이탈자 증가폭이 전일 대비 둔화된 가운데 일부 병원에서는 이탈자가 오히려 줄어든 곳도 있는 것으로 알
방송통신심의위원회(방심위)가 윤석열 대통령의 2022년 미국 순방과 관련해 비속어 자막을 넣은 MBC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과징금 부과'를 의결했다.방심위 방송심의소위원회(방송소위)는 20일 회의를 열고 MBC TV '12 MBC 뉴스'와 'MBC 뉴스데스크'의
정부의 의대 증원 확대에 반발해 전공의 집단 사직 등으로 의료 현장의 혼란이 가중되고 있는 가운데 한의계가 의료 공백 최소화에 동참한다.대한한의사협회는 전국의 한의원과 한방병원, 한의과대학부속병원들을 대상으로 '평일 야간진료 및 공휴일진료 확대'를 우선적으로 추진할 것
온라인 커뮤니티에 "대통령실 폭탄테러"를 예고한 글이 게시돼 대통령실과 경찰이 대응에 나섰다.18일 정오께 온라인 커뮤니티 '디시인사이드'에는 "내일 2시에 용산 대통령실 폭탄테러하러 간다"는 제목의 글이 게시됐다.게시물에는 "이미 대통령실에 폭탄 설치를 했다. (대통
정부가 '집단 사직서 수리 금지', '면허취소 검토' 등 강경 대응 기조를 이어가고 있는 가운데, 의료계가 전공의(인턴·레지던트)들을 법적으로 보호하기 위한 대규모 변호인단을 꾸리는 등 양보없는 대치가 이어지고 있다.16일 의료계에 따르면 의대 2000명 증원에 반발하
설 연휴 마지막 날인 12일 의과대학 입학정원 확대를 놓고 정부와 의료계가 '강대강' 대치를 이어가는 모습이다.의료계가 의대 정원 확대에 반발해 총파업 가능성을 거론한 가운데, 정부는 실제 행동에 나설 경우 법에 따라 엄정 대응하겠다고 강조하고 있다. 전공의들에겐 주무